타이탄플랫폼, 노르마와 사업협력 체결…안전성 높은 IoT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타이탄플랫폼(대표 윤재영)이 보안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손잡고 IoT 서비스 보안 강화에 나선다.

(우)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가 12일 (좌)정현철 노르마 대표와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사진제공=타이탄플랫폼

지난 12일 타이탄플랫폼 본사에서 열린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와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앞으로 타이탄플랫폼의 IoT 서비스에 노르마의 보안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홈 디바이스 ‘타이탄 코어 5(TiTAN Core 5)’를 판매 중인 타이탄플랫폼은 이번 하반기 적용 예정이었던 IoT 기능을 활성화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더불어 IoT 키트 제품인 ‘타이탄 IoT’와 함께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탄 IoT’는 스마트 플러그인, 긴급호출버튼, 각종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어 ‘타이탄 코어 5’와 연동함으로써 보다 쉽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다. 조명, 냉난방, 가전 등 원격 제어부터 에너지 사용량 체크와 외부침입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이에 타이탄플랫폼은 노르마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안전성 높은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르마는 무선 네트워크와 IoT, 엔드포인트의 보안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엣이어(AtEar)’, ‘IoT케어(IoTCare)’ 등이 대표 서비스다. 지난 8월에는 중국의 보안업체 치후360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체결식에서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는 “IoT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안 문제도 함께 급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르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양사가 동반성장 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