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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 /사진=스타뉴스 |
20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이날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년 9월16일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무로 나미에는 글에서 “여러분의 응원 덕에 25주년을 시작할 수 있게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오늘은 내가 오랫동안 생각한 것을 밝히고자 한다"며 "저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9월16일자로 은퇴하기를 결정했음을 팬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까지 1년 동안 앨범 활동과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껏 하고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나답게 이날을 맞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977년생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슈퍼 몽키즈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솔로 가수로 전향, 'Can you celebrate?', 'Say the word', 'So crazy', 'New Look'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제이팝의 여신’으로 불렸다.
앞서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6일과 17일 오키나와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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