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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과의 2017-18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News1 |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컵 3라운드(32강전)에서 맨유가 버튼알비온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최근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빅토르 린델로프, 마이클 캐릭, 제시 린가드, 세르히오 로메로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몇몇 주전 선수들이 빠진 맨유였지만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뽐냈다. 전반 5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취골로 맨유는 기선을 제압했다. 곧이어 전반 17분 래쉬포드는 달레이 블린트의 공을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두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에는 린가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면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안소니 마샬이 네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4점차로 벌어지자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 조엘 페레이라 등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여유를 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가 방심한 틈을 타 버튼알비온은 한 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강호 아스널과 첼시도 3부리그 돈캐스터 로버스,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를 1-0, 5-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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