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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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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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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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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조사…"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7만원 저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전국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7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필요한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7172원, 대형마트는 29만6485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7만원(23.4%) 정도 저렴한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44.5%), 수산물류(26.6%), 육류(26.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 중 가격비중이 높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나타났다. 이를테면 탕국용 소고기 600g의 경우 전통시장은 2만7074원, 대형마트는 4만3687원이었다. 돼지고기 다짐육 600g은 전통시장 6789원, 대형마트 9341원이다.

한편 소진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나들가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개인에게 5% 할인하고, 구매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확대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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