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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지원단은 어학칼리지와 해외취업아카데미 운영, 해외취업처 및 인턴십 개발,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지난 20일에는 취업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세계 최대 크루즈회사 카니벌 코퍼레이션 프린세스크루즈에 근무하는 김수련 씨를 초청해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멘토링 강연회를 열었다. 김 씨는 지난 2월 경동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씨는 강연회에서 크루즈 승무원으로 세계를 누빈 경험을 토대로 해외취업에 나선 후배들에게 필요한 자격요건과 준비과정,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해외취업 필수요건을 묻는 질문에는 학벌이나 스펙, 외모보다 영어 실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해외어학연수, 인턴경험, 교내 외국인 멘토링 등 대학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춘복 단장은 "김수련 멘토와 같은 글로벌 인재가 배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학기에는 글로벌 직무역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단기인턴십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천여 만 원을 들여 치위생학부 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호주로 임상실습을 보내는 등 졸업생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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