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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부정행위, 경찰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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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부정행위, 경찰 수사의뢰

머니투데이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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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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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전·현직 직원 연루시 지휘고하 막론 엄정조치 방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1일 진행된 국가기술자격 일부 실기시험에서 부정행위 제보를 받고 지난 12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보는 전직 직업전문학교 강사 주도하에 수험생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부정행위가 이뤄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인력공단은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수험자 소지품 감독 철저, 시험문제지 보안 유지 강화, 수험자 및 감독위원 사전 교육 강화 등 시험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13일에는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숨겨온 휴대폰을 사용하려던 부정행위 현장을 적발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시험 부정행위에 한정해 다루지 않고, 검정시행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등 고강도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하고 시험 무효처리 하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부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하에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처벌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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