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챌린징 파트너스 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창업 기업의 사업화 성공과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창업자 지원 사업인 '6개월 챌린지플랫폼' 사업 성과를 공유·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21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챌린징 파트너스 데이(Challenging Partners Day) 2017'을 개최했다.

챌린징 파트너스 데이는 앞서 수행한 6개월챌린지플랫폼 참여기업 대표 65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부산을 비롯한 울산과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 워크숍 형식으로 마련했다.

특강 시간도 가졌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창호 창업도약패키지 책임 '6개월챌린지와 후속 지원 사업'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팀장이 '6개월챌린지 성공과 실패가 주는 시사점'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장유화 PD가 '소규모 신생기업(Startup)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도원 PD가 'Value & Valuation'이란 주제로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고 IR피칭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6개월챌린지플랫폼 사업 성공 성과가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 워크숍을 계기로 이 같은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개월챌린지플랫폼 지원사업은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6개월 단기 집중보육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해 선정한 후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원스톱(One-Stop) 지원을 통한 시제품 제작지원(아이디어의 제품화 또는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증화')을 비롯해 사업모델(BM)개발, 지식재산권(IP)의 권리화 및 마케팅 등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