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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성과 공유 '온동네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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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성과 공유 '온동네 어울림한마당' 개최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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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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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2일 도시재생 '주거환경관리사업'의 6년 성과를 공유하는 '온동네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이날부터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은 주민대표, 마을활동가 등 마을 주민 주도로 지난해 제1회 행사를 기획·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단독주택와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주민의 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1년 7개 마을에서 시작돼 올해는 77개 마을로 확대됐다. 연남동, 길음동 소리마을, 시흥동 박미사랑마을 등 17개 마을에선 사업이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철거 방식 대신 지역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 신축·개량 비용 융자,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통해 추진된다. 서울시는 마을별로 3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한마을이 여러마을로, 여러마을이 한마을로’ 을 주제로,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한 장터,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7개의 마을에서 77개의 마을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며 "마을 간 공동체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돼 정감가는 마을, 사람이 중심 되는 따뜻하고 경쟁력 있는 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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