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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장관은 이날 양산캠퍼스에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특강에는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또한 인터넷 생중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운대 캠퍼스와 양산캠퍼스 학생들도 지정된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최 전 장관은 "최근 '융합'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화두로 떠오르는데 이는 '발견'과 같은 특징이 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 학생들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존의 전통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이 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더불어 대학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학 교육, 공간, 시스템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과 교수도 이에 적응해야 한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창업 중심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는 대학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 개척정신 함양을 주문했다.
한편, 와이즈유 명사초청 특강은 지난 2016년 4월 강민구 부산지방법원 법원장을 첫 시작으로 김규옥 부산시 행정부시장,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올해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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