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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25~29일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한강변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제거를 실시한다. 가시박은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라고 불린다. 덩굴로 번식해 한강변 나무를 뒤덮는 등 고유 수변식물에 피해를 입힌다. 단풍잎돼지풀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 등 화분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삼덩굴은 환경부 지정 교란식물은 아니지만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같이 제거한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교란식물 제거작업과 함께 한강이 자연성을 회복하도록 위해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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