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중장년 여성 국비 '무료 취업교육' 진행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결)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중·장년층 여성 구직자들에게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교육을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내일배움카드제'와 연계한 것으로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에게 훈련비용을 지원,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고, 훈련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과정은 중소형 숙박시설의 객실 청결을 담당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야놀자의 대표적인 숙박업 전문인력 교육이다.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다. 숙박업뿐 아니라 병원, 요양원, 아파트 등 일반 시설·공간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내년 7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는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총 60시간 교육으로 이뤄진다. 야놀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부에서 발급하는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카드는 수강신청 최소 한 달 전 발급받아야 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지원 과정은 야놀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장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보다 많은 중·장년층 여성 구직자들에게 직업역량강화 및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중, 장년층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5년 4월 야놀자 평생교육원을 신설했다. 지난해 1월 중소형 숙박 분야 최초로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야놀자, 중장년 여성 국비 '무료 취업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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