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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미분양 5만3130가구…수도권 2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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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미분양 5만3130가구…수도권 20% 줄어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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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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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전국 주택의 미분양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4282가구)보다 2.1%(1152가구)줄어든 총 5만3130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같은 기간 19.8%(2401가구) 줄었고, 지방은 3%(1249가구) 늘었다. 미분양 숫자는 수도권이 9716가구, 지방이 4만3414가구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주택의 미분양 숫자가 5800가구고, 85㎡ 이하 중소형 가구 수는 4만7330가구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늘었다. 전월(9800가구)보다 1.3%(128가구) 늘어난 992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달 전국의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인허가 숫자도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 달 주택 인허가 수는 전국 4만8502가구다. 5년 평균(4만8835가)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월(5만4832가구)에 비해서는 줄었다. 8월 누계 수치로 보면 39만6000가구로 5년 평균(36만1000가구)보다는 높다.

주택 착공 규모는 전국 5만1554가구로 나타났다. 전월(4만77488가구)과 5년 평균(4만5654가구)보다 각각 소폭 늘었다. 지난 달 준공된 전국의 주택 수는 5만1587가구다. 전월(4만4141가구)과 5년 평균(3만7203가구)에 비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분양 숫자는 2만3992가구로, 전월(3만2330가구)과 5년 평균(3만2635가구)과 비해 각각 줄었다.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3% 줄었고 지방도 1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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