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병헌 정무수석이 (27일) 만찬으로 회동을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여야는 당대표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1대1 회담'을 거론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참석하는 게 유력하다. 회담 형식은 당초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거론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은 정무라인에서 각 당과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일정과 형식 등에 각 당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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