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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사진=뉴스1 |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씨는 앵커 손석희가 "1996년 남편 사망 당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술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됐다'는 인터뷰가 있더라"고 묻자 "내가 언제 얘기했냐"고 답했다.
서해순씨는 "(김광석 사망 직후) 정신이 없어서 '너무 장난처럼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이리 끌려 다니고 경찰서 불려다니고 상갓집에 있지도 못하고 물어보는 말에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매체와 인터뷰해서 경황이 없어 기억을 잘 못하겠다"며 "스물 아홉 어릴 때인데 남편이 그렇게 되니 기자들이 물어보는 말에 '장난같이 느껴지고 꿈같다', '(고인이) 연극처럼 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가 "술 먹고 장난하다 (김광석이) 그렇게 된거라고 말씀하시다가 나중에는 자살한 거라고 번복하지 않았냐"고 재차 질문하자 서씨는 "김광석 사망 이후 여러 군데 매체서 인터뷰를 했고 정확한 날짜도 기억이 안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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