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6일 오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관계자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뉴스통신진흥회 건물 앞에서 박노황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News1 |
연합뉴스 노동조합이 '공정 보도를 훼손하고 인사 전횡을 벌이고 있다'며 박노황 사장과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26일 낮 12시30분쯤 뉴스통신진흥회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태영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진흥회가 박노황 사장 등 경영진들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로 진흥회의 이사진은 연합뉴스의 사장을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박노황 사장과 경영진이 2년 반 동안 공영언론 파괴 행위를 통해 연합뉴스의 경영행태를 관리·감독할 의무를 저버렸다"며 "뉴스통신진흥회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박 사장과 경영진을 즉각 해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조는 "박 사장은 편집국장 시절인 2009년부터 노무현 대통령 서거 보도 축소, 4대강 사업 특집 보도, 한명숙 전 총리 유죄 단정 보도 등 편향 보도를 주도했다"며 "2015년 사장 선임 뒤에는 2012년 파업 합의로 일궈낸 편집권 독립제도 폐지, 노조 위원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 발령, 사내 공포 분위기 조성과 언로 폐쇄 등의 전횡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9월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뉴스통신진흥회의 새로운 이사진 선임에 대해 이사 추천권을 가진 국회와 정부, 신문협회, 방송협회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정 보도를 해칠 우려가 없는 중립성을 갖춘 인사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율 1400원" 찍히자 달러 들고 우르르…명동 환전소 '북적'[르포]](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214490689339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307442475800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조사 거부한 사람도.." 어도어 민희진, 하이브에 답 할까[스타이슈]](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317590055005457_mainTop.jpg)
![미국 대선, 이번엔 다를까? 6개주만 보면 알 수 있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