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 2017.9.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검찰이 지난 2015년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 살수차가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 측이 제기한 고발건에 대해 고발 1년 11개월째인 오는 10월 중 결론을 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이번주까지 모든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필요한 조사는 거의 다 했다"며 "지금까지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서 10월 중으로는 사건을 처분할 예정"이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5년 11월18일 유족과 시민단체 등이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53)과 구은수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59)을 포함해 제4기동단장 등 7명을 상대로 살인미수(예비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및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 후 형사3부에 배당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검찰 하반기 인사로 인원이 교체된 백씨 사건 수사팀은 1만쪽이 넘는 기존 수사 기록과 함께 여러 법리와 국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해왔다.
검찰은 최근 강신명 전 청장과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피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그간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형사처벌 여부와 처벌 시 범위 등을 다음달 안에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