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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가능성…'흥신소' 문자 발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입력 : 2017.09.27 07:51|조회 : 53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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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사진=송지원 기자
배우 송선미 /사진=송지원 기자
배우 송선미씨(42)의 남편 고모씨(45)가 피살당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거액의 재산 다툼 관련성을 추적 중인 가운데 청부살인으로 볼만한 정황이 발견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재일교포 곽모씨(99)가 소유한 600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을 빼돌리기 위해 증여계약서 등을 위조한 혐의로 장남 A씨와 장손 B씨, 법무사 등 3명을 지난 25일 구속했다.

숨진 송씨의 남편 고씨는 곽씨의 외손자이자, B씨의 사촌동생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의 피의자 조모씨(28·구속 기소)는 B씨와 함께 거주하면서 각종 일을 봐줬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살인 이유로 고씨의 조부의 재산을 둘러싼 소송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약속받았지만 고씨가 1000만원만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씨가 대낮에 사무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이나 순순히 살인혐의를 인정한 점 등으로 미루어 청부살인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조씨가 B씨와 송선미 남편 고씨에 대한 살해를 모의한 정황 등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7일 한국일보는 B씨가 조씨에게 살해 방법을 묻거나 흥신소를 통해 청부살인을 알아보라는 등 고씨 살인을 사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조씨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씨는 묵비권으로 맞서며 단독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선미 남편 고씨의 외할아버지이자 곽씨의 할아버지인 재일교포 1세 곽모씨(99)는 일본에서 호텔, 파칭코 등 수백억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로 알려졌다.

A씨와 B씨, 법무사 등은 증여계약서 등을 위조, 할아버지 곽씨 소유 600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 소유권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됐으며, 검찰은 송선미 남편 고씨 살인 사건의 동기 및 배후와 이들과의 관련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송씨 남편 살인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형사3부와 형사4부가 합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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