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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기 전…미리 준비하는 배당시즌

[머니디렉터]오광영 고객자산운용부 부장

머니투데이 오광영 신영증권 고객자산운용부 부장 |입력 : 2017.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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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기 전…미리 준비하는 배당시즌
코스피 지수의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다. 8월 이후 北의 제6차 핵실험을 비롯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최근엔 통화 정책과 관련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를 보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할 때 너무 오른 지수가 부담된다면 배당주 투자를 고려해 봄직하다. 배당주는 증시 조정 시기에 하방 경직성을 보였고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9월은 배당주 투자가 활발히 검토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 19~20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했다. 연준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0월부터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연내 총 세 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해 12월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금번 FOMC 발표 내용은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높일 요소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연말 금리 인상 우려와 향후 FOMC의 스탠스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면 이러한 변동성 속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배당의 원천인 기업이익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장기업의 순이익 합계를 약 15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 100조원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올해는 이익성장에 기반한 배당확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이론적으로는 기업의 순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년도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이익성장만큼 배당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당 친화적 정책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된 '스튜어드십 코드'가 대표적이다.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는 배당성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실제 올 상반기 코스피에 상장된 상장법인의 중간·분기 배당이 급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법인 28개사의 중간·분기 배당 총 규모는 3조253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5배 늘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의사결정 참여기회를 늘리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증가와 소액주주에게 이익을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기업이 적극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여전히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도 배당주 투자 메리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배당주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개인투자자라면 일관된 투자 철학을 가진 자산운용사를 찾아 장기 성과가 좋은 배당주 펀드에 간접투자 하는 것이 좋다. 쌓여있는 투자 노하우가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가 있으며 거래소에 상장된 배당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의 2010~2016년 월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9월이 1.87%로 하반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2010년 이후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투자는 4분기 중 특히 10월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바야흐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 오기 전에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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