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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8일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에 딥러닝 기반의 인공신경망 기술 'RNN'(Recurrent Neural Network)을 추가, 모바일 뉴스 판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에어스는 CF(협력필터) 기술을 중심으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용자 그룹을 시시각각 생성해 이들이 많이 읽은 뉴스를 랭킹화해 추천했다. 새롭게 추가된 RNN 기술은 사용자 개인의 뉴스 소비 '패턴'을 학습, 예측해 맥락에 따라 뉴스를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본인이 읽었던 뉴스와 관련 있고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뉴스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CF기술과 RNN 기술 각각의 장점을 융합한 AiRS를 모바일 뉴스판의 '에어스 추천 뉴스(베타)' 영역에 적용, 다양성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뉴스도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인공지능 학회 'CIKM 2017'에 참여, RNN 기술을 활용한 추천 시스템에 대한 논문(Deep Neural Networks for News Recommendations)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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