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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업체 신입 채용 확대…"일자리 창출 동참"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7.10.01 11:00|조회 : 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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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업체 신입 채용 확대…"일자리 창출 동참"
국내 주요 건설업체들의 올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 규모가 지난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잇단 주택 규제와 사회간접자본(SOC)재정 감소 등으로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우수 인력 확보 외에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정부의 주요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7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대기업 중 GS건설을 제외한 9개 업체가 하반기 신입 사업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등 6개 업체는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11월 중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나머지 업체는 12월 중에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현재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9일까지, 대림산업은 10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 모집 채용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GS건설의 올해 하반기 채용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보통 9월경에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했지만 아직은 계획이 없다.

채용 규모는 업체 마다 차이가 있지만 10개 업체 전체의 채용 숫자는 지난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50명을 채용했던 포스코건설이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지난해 80명에서 25% 늘려 올해는 1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한 명의 신입직원도 뽑지 않았던 SK건설은 올 하반기에는 두 자리 수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30명)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30명~40명의 신입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40명)와 비슷한 40명 안팎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와 비슷한 100명 안팎의 인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도 두 자리 수의 신입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채용을 진행 중인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유지했다.

주요 건설업체들은 상반기만 해도 신규 인력 채용에 보수적인 입장이었다. 국내 주택 경기의 위축과 저유가 등으로 국내외 건설시장 모두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고 있다. 강력한 주택 규제로 수익성이 좋은 재개발·재건축의 도시정비사업에 빨간 불이 커졌다. 정부의 내년 SOC사업 예산이 올해 대비 약 20%나 줄어들면서 일감 절벽에 대한 우려도 크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신입 사원 채용을 대폭 늘리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응하기 위한 취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 대형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배규민
배규민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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