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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이어 티웨이도 IPO 착수…LCC 상장 '봇물'

지난 8월 진에어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어 티웨이도 이 달 내 주관사 선정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7.10.02 04:21|조회 : 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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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웨이항공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진에어에 이어 티웨이항공도 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해외로 떠나는 이용객수가 늘어나면서 이들 업체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상장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일 IB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과 26일 6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32,100원 상승550 1.7%) △대신증권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이들 증권사가 모두 P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대표주관사를 선정해 상장예비심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이에 앞선 지난 8월 25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올해 LCC업계는 FSC(대형 국적사)와는 달리 근거리 아웃바운드 여객수요에 집중하면서 급성장했다. 지난 8월 LCC의 국제선 유임여객수는 전년동월 대비 36.2% 급증하며 시장점유율 27.5%를 기록, 전년 대비 7.1%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그대로 LCC 1위업체인 제주항공 (37,500원 상승150 0.4%) 주가에도 반영돼 제주항공의 지난 29일 종가는 3만6000원으로 연초 대비 47.8% 올랐다. 지난 29일 종가 기준 제주항공의 시가총액은 9488억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 역시 17.7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항공업종 주가가 조정받는 것과 달리 제주항공은 홀로 반등하고 있다"며 "LCC는 인바운드 매출비중이 10%대로 낮고 비수기 여객수요는 근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 4239억원, 영업이익 466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액은 3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5%, 121.7%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31.7% 감소한 2615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80%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LCC업체들이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에는 업종 활황 외에도 오는 2019년 1월부터 도입되는 IFRS16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항공기 운용리스는 부채가 아닌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했지만 IFRS16 도입 이후에는 모든 리스를 자산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보유 항공기 16대를 모두 운용리스로 운항하고 있으며 진에어 역시 총 22대의 항공기를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로 보유하고 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LCC업계는 인천공항 확장에 따른 선호 시간대 증편, 가격 경쟁으로 인한 신규 탑승객 유입 등을 통해 내년에도 무난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LCC업계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선 항공권을 제외한 초과 수화물, 취소 수수료, 기내 판매 등 부가 매출 수익을 높이고 적정 노선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계현
박계현 unmblue@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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