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스플릿 대진 확정.. 34R 전북-서울 '맞대결'

전북과 서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스플릿 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10월 14일, 15일 34라운드부터 11월 18일, 19일 38라운드 최종전까지 각 팀 별 5경기씩을 치른다. 상위스플릿 6개 팀은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하위스플릿 6개 팀은 클래식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 34R 전북 대 서울, 35R 서울 대 수원, 36R 전북 대 제주 등 빅매치 이어져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서울이 스플릿 첫 라운드인 34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35라운드에는 K리그 최고 흥행매치인 서울 대 수원, '슈퍼매치'가 성사됐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제주는 36라운드에서, 3위 울산과 전북은 37라운드에서 만난다. 상위스플릿 최종전은 11월 19일(일) 오후 3시 서울 대 제주, 전북 대 수원, 강원 대 울산의 경기로 동시에 치러진다.


■ 하위스플릿에서도 치열한 경쟁.. 대구, 전남, 상주, 인천이 물고 물리는 싸움
클래식 잔류를 위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하위스플릿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8위 대구(승점 36점), 9위 전남(33점), 10위 상주(33점), 11위 인천(33점) 네 팀의 현재 성적이 거의 비슷하다. 34라운드에서 상주와 대구, 35라운드에서 대구와 인천, 36라운드에서는 상주와 전남, 37라운드에서 전남과 인천이 만난다. 하위스플릿 최종전은 11월 18일(토) 오후 3시 대구 대 전남, 인천 대 상주, 광주 대 포항의 경기로 동시 진행된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일정 및 대진

[상위스플릿]

- 34라운드
제주 : 강원 (10.14(토) 15:00 제주월드컵경기장)
전북 : 서울 (10.15(일)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 : 울산 (10.15(일) 15:00 수원월드컵경기장)


- 35라운드
서울 : 수원 (10.21(토) 15:00 서울월드컵경기장)
강원 : 전북 (10.22(일) 15: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울산 : 제주 (10.22(일) 15: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36라운드
서울 : 울산 (10.28(토) 15:00 서울월드컵경기장)
전북 : 제주 (10.29(일)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 : 강원 (10.29(일) 15:00 수원월드컵경기장)

- 37라운드
강원 : 서울 (11.04(토) 15: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울산 : 전북 (11.05(일) 15: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제주 : 수원 (11.05(일) 15:00 제주월드컵경기장)

- 38라운드
서울 : 제주 (11.19(일) 15:00 서울월드컵경기장)
전북 : 수원 (11.19(일)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 : 울산 (11.19(일) 15: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하위스플릿]

- 34라운드
포항 : 인천 (10.14(토) 15:00 포항스틸야드)
상주 : 대구 (10.14(토) 15:00 상주시민운동장)
전남 : 광주 (10.15(일) 15:00 광양축구전용구장)

- 35라운드
전남 : 포항 (10.21(토) 15:00 광양축구전용구장)
대구 : 인천 (10.21(토) 15:00 대구스타디움)
광주 : 상주 (10.22(일) 15:00 광주월드컵경기장)

- 36라운드
상주 : 전남 (10.28(토) 15:00 상주시민운동장)
포항 : 대구 (10.28(토) 15:00 포항스틸야드)
인천 : 광주 (10.29(일) 15: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37라운드
상주 : 포항 (11.04(토) 15:00 상주시민운동장)
대구 : 광주 (11.04(토) 15:00 대구스타디움)
전남 : 인천 (11.05(일) 15:00 광양축구전용구장)

- 38라운드
대구 : 전남 (11.18(토) 15:00 대구스타디움)
인천 : 상주 (11.18(토) 15:00 인천축구전용구장)
광주 : 포항 (11.18(토) 15:00 광주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