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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3578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39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북미 혈액제제 시장진출 모멘텀 확보중으로 내년 1분기 중 가시화 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매출 25%차지하는 국내 혈액제제 주요상품이 보건복지부의 퇴장방지의약품 보전품목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10년만에 약가가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부 관련, "3가 독감백신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라며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받은 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이 향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품으로 판매되는 해외 수출용 백신은 코프로모션이 포함된 국내 백신 대비 높은 이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시장은 주사제, 해외 시장은 약병 형태로 차별화 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VIG-SN 허가 재신청이 4분기 중 진행 될 예정으로 판매허가 결과 발표 전까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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