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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위탁 판매 본격화.. 전국 유통망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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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위탁 판매 본격화.. 전국 유통망도 확보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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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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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차트
씨트리 (34,650원 ▼100 -0.29%)(대표 김완주)가 영업 전문성 강화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 및 생산성을 끌어올리고자 위탁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씨트리에 따르면 마케팅 위탁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매출 증대를 꾀하면서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은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위탁 판매 품목은 엑셀씨 캡슐과 씨트렐린구강붕해정 등의 대표 제품을 비롯해 모두 40여개다. 앞으로 20여개 품목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김완주 씨트리 대표는 "기존 영업 조직에 위탁 판매 조직망이 더해지면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유통 질서 확립으로 생산성까지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트리는 지난 11일자로 국내 의약품 도매 업체 가운데 매출액 기준 1위, 2위인 지오영, 백제약품과 유통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전국 유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엑셀씨 캡슐과 기존 전문약들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씨트리 측은 "최근 치매치료제로 주목받는 엑셀씨의 올해 매출액이 보험가 기준으로 약 20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8년에는 노바티스 엑셀론 오리지널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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