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4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 중장비들이 멈춰서 있다.2017.7.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해,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두산중공업은 신고리 5·6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발전터빈 등 2조40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
손 의원이 공사 참여 인원을 묻자 나 부회장은 "증기분야 하도급 460여개 업체, 시공 분야 200여개 업체에 6400여명 정도가 있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공사 중단 이후 참여 인원은) 자택에 대기하고 있거나 내부 교육을 통해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이 신고리 공사 건설이 중단되면 기술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나 부사장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국내 건설이 안 되고 해외 수출 기회가 없으면 (기술이)사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 3개월 공사 중지로 한 400억원 정도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나 부사장은 "(신고리 건설 중단으로) 우리 협력사들이 부품 조달을 못하면 그 부분에 대해 수입국이 우려를 표할 수 있다"며 "국내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신뢰도 측면에서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174715405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https://thumb.mt.co.kr/10/2024/02/2024021605405373481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