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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정미, '케미포비아' 문제 언급하며 생리대 들고나와

[the300]"생리대 위해성 문제, 배신감 넘어 공포 수준으로 치달아"

머니투데이 세종=이건희 기자 |입력 : 2017.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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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생리대를 들어올리며 질의하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모습. /사진=정혜윤 기자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생리대를 들어올리며 질의하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모습. /사진=정혜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13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케미포비아'(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 문제를 제기하며 생리대를 직접 들고나와 질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감에서 "필수품이 인체에 위해하다는 걸 확인한 여성들과 온 국민이 배신감을 넘어서 거의 공포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생리대 위해성 문제는 이전에 있었던 많은 환경 문제들의 도돌이표 같은 것"이라며 "가습기살균제 문제와도 거의 유사하다. 생리대 회사들이 규정대로 했다고 하고 '나 몰라라' 하면 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인체에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케 하고, 정부는 그것을 검증해 소비자가 믿고 쓸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이 없다"며 "매번 행정부가 가임기 출산지도를 백번 그리면 뭐하나. 위해 기업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총력을 기울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역학조사와 임상실험을 포함한 계획이 나와 여성 소비자들이 언제쯤 이 문제를 판단할 수 있을지 정보를 주셔야 한다"며 "10월 전까지 어떻게 조사결과를 도출할 것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화학물질 공포감이 높은 상황에서 빨리 조사를 내놓는 것만이 아니라 생리대 화학물질과 관련한 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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