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건전한 자아 형성과 건강한 성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김민영(희망나무심리상담센터) 강사는 성중독 증상과 예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여러 구체적 상담 사례들을 제시했다. 강의 종료 후에는 학생들과 1:1 면담도 실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막연한 인식이었던 성중독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평소 흥미나 사고가 어떻게 성장 고착하는지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캠퍼스 박옥철 학생상담센터장은 "열린 생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학생상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폭력 예방과 건전한 성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얼마나 알았性?'이라는 제목의 성교육 특강과, '연애의 발견'이라는 대인관계 및 자기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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