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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어록]"청장님, 몰카 당한 적 있나요?"…난생 처음 '몰카' 당한 경찰청장

[the300]행안위 국감…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감장에서 몰카 범죄 경각심 강조

머니투데이 백지수 , 진달래 기자 |입력 : 2017.10.13 18:03|조회 : 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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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 여야 의원들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불법촬영기기(몰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백지수 기자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 여야 의원들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불법촬영기기(몰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백지수 기자
"경찰청장님, '몰카(불법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한 적이 있습니까?"

-진선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 현장에서.

'남성'인 이철성 경찰청장이 13일 난생 처음으로 '몰카(불법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국감 질의에 나선 '여성'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다. 몰카 피해를 성별과 관계 없이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날 진 의원은 행안위 경찰청 국감에서 이날 회의 중 쥐도 새도 모르게 촬영한 '경찰청장 몰카'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몰카 도구는 그가 소지한 500밀리리터 용량의 물이 담긴 생수병과 차 키, 유재중 행안위원장 자리에 놓인 발언시간 측정용 탁상시계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였다.

몰카가 공개되기 전 이 청장은 당연하다는 듯 "없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몰카 범죄의) 가장 큰 위험은 내가 범죄 대상이 됐는지 아닌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몰카 영상을 화면에 띄웠다. 화면에는 이 청장뿐 아니라 회의장에 앉아있던 경찰 간부들과 행안위원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진 의원은 이 불법 촬영 기기들을 구매하는 데 10만원이 채 넘지 않았다며 "위장 카메라가 이렇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달하고 있어 불법 촬영에 대한 심각성을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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