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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와대 세월호 기자회견, 명백한 국감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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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와대 세월호 기자회견, 명백한 국감 방해"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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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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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야당으로서 정부 견제 임무 충실할 것"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8.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가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명백한 국감방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14일 구두논평을 통해 "정권교체 이후 첫 국감인데 청와대는 비서실장이 나서서 세월호 문건이 발견됐다고 하고,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며 "국감 내용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언론플레이로 막은 전례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청와대가 말로만 협치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한국당은 야당으로서 정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정치보복의 위법성·탈법성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국정감사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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