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 전 짬뽕이요"… 文대통령의 부산국제영화제 방문기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전공 학생들과 식사하며 짬뽕 주문에 손을 들고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 자리에 착석해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 본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미씽: 사라진 여자'을 관람하고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영화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문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한 뒤로 사회적 메시지를 가진 영화를 관람하며 자신의 시각을 우회적으로 드러내왔다. 8월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를 봤다. 그동안 '광해, 왕이 된 남자', '판도라', '인천상륙작전', '카트', '변호인', '국제시장', '재심' 등을 관람해왔다.

문 대통령이 내걸었던 '1달에 1번 문화행사 관람' 공약을 시행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매달 한 번씩은 영화·연극·연예공연을 보면 (문화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니 영화보러 왔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함께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내 자리가 어디지?"

문재인 대통령이 '미씽:사라진 여자'를 보기위해 좌석으로 가고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좋은 자리다~"…영화 볼 생각에 설렘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미씽:사라진 여자'의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소외된 여성 사회 보여줘"…"좋은 영화"

문재인 대통령이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후 관객들과 얘기나누고 있다./사진=전신기자,뉴시스

▼부산에서도 인기 폭발 '이니'

문재인 대통령이 '미씽:사라진 여자' 관람 후 극장을 나서며 기다리던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전신기자, 뉴시스

▼영화 전공 학생들 격려하려…함께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관람 후 영화 전공 학생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

▼"전 짬뽕이요"…문재인 대통령 짬뽕에 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전공 학생들과 식사하며 짬뽕 주문에 손을 들고 있다/사진=전신 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