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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재판 중 또 사기 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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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재판 중 또 사기 친 30대 남성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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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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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중고 물품거래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30대 남성이 또다시 사기를 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상품권 등을 싸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백화점 상품권·동영상 강의 등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20명에게 총 524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중고 물품거래 사기로 재판을 받고 있던 A씨는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은행 계좌를 사용하고, 휴대전화도 수시로 바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채 원룸 등을 전전하던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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