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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가 뮤지컬·연극 공연전문기획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공연제휴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가운데)과 김수로(오른쪽), 김민종(왼쪽)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카드 |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더블케이의 공연제작에 투자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지난달 20일 문화사업 투자를 위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더블케이 제작 공연의 투자 수익은 티켓을 구매한 손님들에게 구매가의 10~20%를 하나머니 포인트로 적립시켜 줘 실질적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빠르면 다음달 중에 더블케이가 준비 중인 작품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 확보, 창작의지 고취, 미래의 배우 육성 등 문화산업 기반 확대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케이는 인기 영화배우 김수로·김민종이 2016년 설립한 공연전문기획사로,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등의 창작 뮤지컬 작품을 통해 공연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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