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NC-두산, 선발 라인업 발표.. '나성범vs오재원 2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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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오재원(좌)과 나성범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나성범과 오재원이 2번 타순에서 격돌한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SBS TV 생중계)을 치른다.

두산은 민병헌(우익수)과 오재원(2루수)이 테이블 세터진에 배치됐다. 중심 타순은 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 순. 하위 타순은 양의지(포수)-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류지혁(유격수) 순으로 꾸려졌다. 선발 투수 니퍼트.

이에 맞서 NC는 김준완(중견수)과 나성범(우익수)이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한다. 클린업 트리오는 박민우(2루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 순. 하위 타순은 권희동(좌익수)-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으로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장현식.

두산 선발은 니퍼트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로 7년째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을 올렸다.

NC 상대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마크했다. 22⅔이닝 동안 26피안타(4피홈런) 17탈삼진 11볼넷 14실점(14자책) 피안타율 0.295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NC는 장현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장현식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했다. 앞서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6경기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을 올렸다. 33이닝을 던지는 동안 33피안타(6피홈런) 17볼넷 32탈삼진 23실점(18자책) 피안타율 0.252를 기록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