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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 훔쳤지"…옆 방 투숙객 흉기로 찌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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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 훔쳤지"…옆 방 투숙객 흉기로 찌른 50대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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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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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뉴스1
여관에 투숙하던 한 투숙객이 자신의 휴대폰이 없어지자 옆 방 투숙객을 의심하다 흉기까지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17일 대구 동부 경찰서는 옆 방 여관 투숙객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미수)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6일 저녁 8시4분쯤 대구 동구의 한 여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가 사라지자 옆 방에서 장기 투숙 중이었던 B씨(58)를 의심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갖고 있던 흉기로 B씨의 배를 찔러 다치게 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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