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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혼조세...2년 만기 10년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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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혼조세...2년 만기 10년내 최고치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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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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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이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bp(1bp=0.01%) 하락한 2.300%를 기록했다. 장중 2.338%까지 오르기도 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강보합세인 1.550%에 거래됐다. 10년내 최고치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떨어진 2.803%로 거래됐다.

채권가격은 국채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시장에서는 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이 재지명되지 않을 경우 수학적 방법으로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테일러룰'로 알려진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돌면서 채권투자자들이 우려를 나타냈다. 테일러룰에 따르면 미 금리는 현재 수준보다 3배 인상돼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옐런 의장을 면담한다는 소식에 테일러 유력설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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