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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물산 압수수색…"회장 자택 공사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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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물산 압수수색…"회장 자택 공사비 의혹"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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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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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건희 회장 일가 자택 관리한 삼성물산, 공사비 대납 혐의

8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일가 자택관리 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찰이 관련 자료를 확보해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 사진=이동우 기자
경찰이 삼성물산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 자택을 관리하면서 공사비를 회삿돈으로 낸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 알파돔시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회장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한남동 사무실을 설치해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의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의 공사비용을 법인 비용으로 대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를 소환 조사해 혐의점을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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