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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버스 노선 등 4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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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버스 노선 등 4개 신설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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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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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신규 신설 고속버스 노선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에서 세종 국책 연구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이 신설되는 등 4개의 시외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하반기 고속형 시외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총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37개의 기존 노선의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 외에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는 별도 노선이 신설된다.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까지 하루에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 노선이 하루에 6회 운행되고 충청남도 당진에서 부산 사상까지 가는 버스도 4회 운행된다. 충청남도 천안에서 김해까지 가는 버스도 하루에 6회씩 새롭게 운행된다.

기존 노선에서는 용인~진주 노선 중 일부를 분할해 용인~진주혁신도시~진주노선으로 운행된다. 광주~김해 노선은 섬진강 휴게소를 중간 정차지로 추가한다. 총 12개 주요 노선에 대해서는 최근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의 운행 횟수가 조정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총 41건의 노선신설과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을 오는 19일자로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할 예정이다. 노선 홍보 등의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까지는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신설과 변경 인가를 통해 국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대도시권과 혁신도시 내에 노선 다변화와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노선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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