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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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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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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뉴스판에 '채널' 추가…언론사 직접 편집 뉴스 구독 가능

네이버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 구독 언론사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채널' 기능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PC에서만 가능했던 언론사 구독설정을 모바일로 확대한 것이다.

'채널'은 PC 뉴스스탠드처럼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한다. 예컨대 단독기사와 긴급 속보, 읽을거리 등을 머니투데이가 직접 엄선해 보여준다. 채널 속 뉴스를 터치할 경우 아웃링크가 아닌 인링크 방식으로 네이버뉴스 안에 머물며 뉴스를 소비하게 된다. 독자들은 다른 창을 열지 않고도 네이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 구독을 설정하는 방법은 네이버 로그인 후, 화면 상단의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을 클릭해 선호하는 언론사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언론사는 총 42개이며, 중복선택하면 랜덤으로 1개 언론사 뉴스가 노출된다.

또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네이버가 직접 뉴스를 배치해 메인에 띄우는 방식 외에도 키워드에 따라 뉴스를 묶어서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방식의 헤드라인 뉴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뉴스 방식과 중복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아이폰'이라는 키워드가 이날의 이슈인 경우, 아이폰 관련 뉴스를 모아 보여준다. 뉴스 메인 대신, 10여개의 키워드를 제공, 메인뉴스 배치의 의미가 사라진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 내부 큐레이터에 의해 기사가 배열되는 영역이 20% 이하로 축소된다"며 "AI(인공지능)를 통해 이용자 개별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추천하고 좀 더 다양한 기사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이버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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