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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유로·파운드 약세에 상승...獨 증시 사상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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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유로·파운드 약세에 상승...獨 증시 사상최고가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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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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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상승했다. 유로와 파운드약세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업실적 부진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3% 오른 391.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4%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1만3043.03으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도 전일대비 0.4% 오른 7542.87로 마감하며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바짝 접근했다.

다우지수 등 미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스톡스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또한 유로와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의 독일과 영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폭스바겐(1.1%), BMW(0.9%), 피어슨(3%) 등 주요 수출주들이 급등했다.


하지만 독일 온라인 의류업체인 잘란도(-3.8%), 악조노벨(-1.8%)은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5383.8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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