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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어록]"국감 전 사표낸 기관장들, 야반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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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어록]"국감 전 사표낸 기관장들, 야반도주"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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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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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9일 국회 산업위 자원3사·강원랜드 등 국감

"빚 갚고 나가야 할 사람들이 야반도주한 것"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자원3사 및 강원랜드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 및 에너지 12개 기관 국정감사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사장들이 공석이어서 여야 의원들이 국감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국정감사 전에 사표를 내고 도망가는 기관장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 모양"이라며 "문제 투성이로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튀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빚을 갚고 나가야 할 사람들이 야반도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도 "이대로 국감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피감기관 중 5개 기관장이 공석"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김정래 전 석유공사 사장은 국감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가 수리됐다"며 "누구한테 어떻게 물어야 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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