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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국의 날 포스터(서울시 제공)© News1 |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우정을 나눈다.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22일 서울광장에서 중문과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2017 제5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연다.
대학생들은 따릉이를 타고 서울광장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박물관을 방문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한국대사도 이날 중국 공예, 그림자 인형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돌아본다. 함께 사자 4마리의 눈에 점을 찍고 사자춤과 다양한 중국 전통공연이 시작되는 이벤트도 볼 수 있다. 후난성예술단과 베이징 중화민족박물관이 참여한다.
서울시민과 서울에 사는 중국인도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태권도 퍼포먼스 놀자팀, 숭곡여자중학교 창작댄스팀도 공연한다.
서울시와 중국 문화부, 후난성 인민정부, 주한중국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5번째다.
박원순 시장은 "양국 시민들의 우정을 더욱 단단히 하는 행사"라며 "서울시민과 중국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서울-중국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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