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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축제(노원구 제공)© News1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1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우리가 꿈꾸는 통일, 우리는 하나! 희망의 화합 대축제’를 개최한다.
북한인권 그림전, 통일포토존, 북한이탈주민 바로알기, 통일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체험부스 총 17개가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전통타악과 탈북가수가 출연하는 희망통일 공연, 주민대합창이 공연된다. 한반도 권역별 대표음식 11종과 통일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어린이 중창단, 통일 난타 두드림 등 버스킹공연을 볼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한반도 스티커를 주며 환전소에서 통일화폐로 바꿔 '통일음식'을 살 수 있다. 통일화폐는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주최는 노원구청이, 주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노원구협의회와 서울북부하나센터가 맡았다. 노원구에 사는 북한이탈주민은 약 1200명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
김성환 구청장은 “통일은 민족적 당위성의 문제를 넘어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노원구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편안한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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