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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中 3분기 경제지표 발표 뒤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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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中 3분기 경제지표 발표 뒤 혼조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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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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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19일 오전 혼조세다. 중국이 3분기 GDP(국내총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나라별로 시장 반응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2만1503.85로 오전장을 끝냈다. 토픽스는 0.5% 뛴 1733.63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밤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3000선을 넘어서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면서 "증권과 보험 업종이 강세"라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관련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3367.7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1% 하락한 2만8681.0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통계국은 이날 올해 3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중국 1~9월 GDP는 6.9% 성장하며 예상치(6.8% 성장)를 웃돌았다.


중국의 1~9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면서 블룸버그 예상치 7.7% 증가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10.3% 늘며 예상치(10.2%)를 소폭 상회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후 이를 분석하면서 중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

인도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증시는 각각 0.14%, 0.03%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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