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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부품 사업 경쟁력 확대-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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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부품 사업 경쟁력 확대-대신증권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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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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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전자가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장부품 사업(VC) 경쟁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일 "LG전자와 퀄컴은 이동통신 기반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등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및 미래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5G통신기술, LTE 대비 초고속 무선통신 가능한 커넥티드카 개발에 중요한 기술"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GM의 순수 전기 자동차인 볼트(Volt EV)에 배터리, 모터 등 핵심 전장부품 11여개를 공급하고 있다"며 "퀄컴은 LTE 분야에서 통신 및 반도체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기 때문에 5G 서비스 도입으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장의 개화 시에 이번 기술협약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전장부품업체 ZKW 인수도 추진 중"이라며 "퀄컴과 차세대 통신분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 대응이 이전 대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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