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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주가 프리미엄 받아야-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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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주가 프리미엄 받아야- 교보證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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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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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동종업종 대비 주가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매물과 IT(정보기술)업종 하락세와 함께 조정을 겪고 있다"며 "전면 포스터치 탑재 및 중국 OELD(유기발광다이오드) 온셀터치 시장진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동종업종 대비 높았던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현재 주가는 전면 포스터치 및 온셀터치가 반영되지 않은 내년 실적추정 하단 기준으로도 PER(주가수익비율) 8.2배에 불과하다"며 "실적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세될 것으로 가정하면 현재 주가는 PER 5배 미만으로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BOE가 중소형 OLED를 화웨이에 공급키로 했다. 그는 "초기 수율불안 등으로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진디스플레이의 중국 온셀터치 시장 진입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상태"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진디스플레이는 3개 이상의 중국 OLED패널회사와 접촉 중"이라며 "가시화 시 첫해부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전면 포스터치는 내년 상반기에 이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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