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선 육박…사상최고치 경신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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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10월16~20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490선을 넘었으며 20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5.92포인트(0.64%) 오른 2489.54로 마감했다. 17일 장중에는 2490선을 넘는 등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90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3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NAVER (180,200원 ▲600 +0.33%)로 1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전자 (92,300원 ▲1,300 +1.43%)(565억원), 한국전력 (20,600원 ▲830 +4.20%)(497억원), 한국항공우주 (49,450원 ▲900 +1.85%)(356억원), 넷마블게임즈 (55,600원 ▲1,100 +2.02%)(354억원), 호텔신라 (56,900원 ▲1,000 +1.79%)(327억원) 순이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9,900원 ▲1,000 +1.27%)로 4282억원어치가 매도됐다. 이어 SK하이닉스 (180,200원 ▲1,500 +0.84%)(1157억원), 삼성전기 (147,100원 ▼500 -0.34%)(90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94,000원 ▲18,000 +2.32%)(824억원), 삼성SDI (402,500원 ▲16,500 +4.27%)(676억원), 카카오 (47,200원 ▲300 +0.64%)(501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1173억원어치 만큼을 순매수했다. 이어 LG전자, POSCO (387,000원 ▲16,000 +4.31%)(437억원), 넷마블게임즈(430억원, LG화학 (378,500원 ▲3,000 +0.80%)(383억원), LG (75,500원 ▼600 -0.79%)(31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949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이어 NAVER(877억원), 삼성전자우 (66,800원 ▲500 +0.75%)(662억원), LG이노텍 (186,700원 ▲2,600 +1.41%)(236억원), 엔씨소프트 (169,900원 ▲1,800 +1.07%)(206억원), CJ CGV (5,740원 ▲70 +1.23%)(194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국화장품제조 (25,800원 ▲300 +1.18%)로 42.92%가 올랐다. 이어 코오롱글로벌우 (12,910원 ▼210 -1.60%)(31.76%), 우리들휴브레인 (515원 ▲12 +2.39%)(28.29%), 한국항공우주 (49,450원 ▲900 +1.85%)(22.43%), 제일파마홀딩스 (10,730원 ▲890 +9.04%)(21.7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STX중공업 (13,440원 ▲600 +4.67%)은 33.01%가 급락했다. 이어 KR모터스 (1,090원 ▲8 +0.74%)(-17.70%), 일진다이아 (12,700원 ▲140 +1.11%)(-15.35%), 현대상선 (14,810원 ▲110 +0.75%)(-15.30%), KEC (1,330원 ▲17 +1.29%)(-13.31%) 순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