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10대 투자뉴스-23일

1. 주담대 금리 연 5% 시대…저금리 시대 끝났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 금리가 연 5%에 진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인하 경쟁이 치열했던 신용대출 금리도 지난달부터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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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고리 5·6호기 주고 脫원전 받는다?' 탈원전 로드맵 주목

정부가 24일 발표하는 '탈(脫)원전 로드맵'에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후속조치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 건설 백지화,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관건은 추진 속도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결정에 대한 반대급부로 오히려 탈원전 등 에너지정책 전환을 ‘강행’할 가능성도 관측돼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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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욕마감]3대 지수, 세제개혁 기대감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8회계연도 예산안의 상원통과로 세제개혁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면서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5.59포인트(0.7%)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332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2.2%)과 골드만삭스(2.0%)가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JP모간체이스도 1.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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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용대출·개인사업자대출 받아 집 샀으면 은행 엄벌

금융당국이 강화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은행들이 편법적 대출 행위를 하지 않았는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올들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화됐지만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은 여전히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은행들이 강화된 주담대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용도로 이들 대출을 늘렸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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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집 장만, 서두르지 말고 청약 노려라"

“전세 만기가 코앞인데 집 사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거래 절벽과 계속되는 집값 상승세, 식을 줄 모르는 청약 열기 등 엇갈린 신호 사이에서 내 집 장만을 희망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8398건으로 전년 동기(1만839건)에 비해 약 23% 줄었다. 직전 월인 8월 거래량(1만4804건)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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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나금융투자, 업계 최강 정예부대 IB "가성비 갑"

하나금융투자는 자기자본 규모가 1조8800억원에 불과하지만 증권업계의 몽골기병처럼 '작지만 강한' IB(투자은행)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부족한 자기자본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강력한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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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내 IB종가 NH증권 노하우, 베트남에 전수할 것"

"첫 직장인 뱅커스트러스트에서는 선진금융을 배우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NH투자증권의 IB(투자은행) 시스템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근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 PMI추진단장으로 임명된 문영태 상무는 “27년 동안 IB 부문에서 일하면서 동남아지역 M&A(인수·합병)를 많이 경험했다”며 “리테일(소매금융) 영업뿐 아니라 캐피털마켓(자본시장)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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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자전유물 랩어카운트 고정관념 깬 'KB able account'

KB증권이 7월 선보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가 자산가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높은 수익률까지 뒷받침돼 출시 두 달여 만에 판매잔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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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미약품, 늑장공시 악몽 딛고 1년 만에 50만원 회복

한미약품 주가가 50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9월30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폐암신약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늑장공시 사태'에 따른 신뢰도 하락으로 주가가 반토막난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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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가 못따라온 목표주가, 외국인·기관은 차곡차곡 매수

한미약품 주가는 최근 두 달 동안 40% 올랐다. 오름세가 가파르다 보니 증권사 분석보고서에 제시된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를 밑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2일 현재 17개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3곳만이 현주가(51만3000원) 보다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나머지 증권사는 대부분 45만~50만원 사이 목표주가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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