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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주열 "소득주도성장·재정확장 정책, 성장률 전망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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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주열 "소득주도성장·재정확장 정책, 성장률 전망 높여"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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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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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 실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0.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재정확장 정책이 분명 성장률을 높이는 데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국회에서 실시한 한은 국정감사에 참석해 "확장적 재정 운용은 투자와 소비에 기여할 거라고 판단해 내년 성장률 전망에도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높은 3.0%로 제시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2.5%(1월)→2.6%(4월)→2.8%(7월)로 차츰 올렸다.

이 총재는 '박근혜정부 시절 단행한 금리 인하가 경기를 회복 시켰냐'는 질의에는 "당시 경기 침체에 디플레이션(저물가)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로 대응하지 않는 건 통화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경기 회복세는 통화 완화세가 기여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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