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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잭팟' KT, 1,2순위 모두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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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잭팟' KT, 1,2순위 모두 움켜쥐었다

스타뉴스
  •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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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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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리허설 장면. /사진=KBL 제공
2017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은 부산 KT에게 돌아갔다.

KBL은 23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개최했다. 추첨 결과 16%의 확률 속에 KT가 1,2순위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는 '빅2'라고 평가받는 연세대학교 허훈과 중앙대학교 양홍석을 모두 뽑을 기회를 잡앗다.


이날 열린 추첨은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총 200개의 추첨볼을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확률대로 부여했다. 6강 플레이오프 탈락팀인 SK, LG, KT, KCC가 동일한 16%의 확률을 받았다. 4강 진입에 실패한 동부와 전자랜드가 12%,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오리온과 모비스는 5%의 확률을 부여받았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1.5%, 우승팀인 KGC는 0.5%다.

다만, LG와 삼성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 LG는 트레이드(조성민↔김영환)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KT에 양도했다. 삼성 또한 트레이드(김태술↔이현민) 과정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KCC에 넘겼다.

한편 이날 정해진 지명 순위에 대한 선수 지명 행사는 30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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