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고현정 크림으로 재도약..美·홍콩 진출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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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3,960원 ▼110 -2.70%)컴퍼니가 배우 고현정의 피부 노하우를 담은 화장품 코이의 신제품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이번 제품은 상표를 미국과 홍콩에 출원하는 등 해외 수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이오케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55분 현대홈쇼핑에서 배우 고현정의 피부 노하우를 담은 화장품 브랜드 코이의 신제품 '이너튠 노카 크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코이 이너튠 노카 크림은 어튠 오아시스 크림과 이너퓨어 샤이 크림의 성공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수분 크림의 보습 효과와 페이셜 오일의 수분 지속 효과, 그리고 영양 앰플의 집중 케어 효과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여러 단계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킨케어 대신 ‘크림 한 통으로 건강한 스킨케어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고현정의 피부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는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이너튠 노카는 노카(녹각추출물)가 53% 함유되어 고영양 탄력 효과를 전달하는 데이&나이트 크림이다. 함께 출시되는 이너튠 노카 세럼은 세안 후 첫 단계에 발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오일 세럼으로, 녹각 추출물이 41% 함유되어 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노카 크림의 상표를 미국과 홍콩에 출원하고, 백화점 등의 유통망을 통한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노카 크림은 12시간 온풍 노출 후 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뛰어난 수분 지속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피하기 위해 한겨울에 히터 조차 켜지 않던 고현정이 마음 놓고 히터를 켤 수 있게 되었다 하여 ‘히터켜 크림’이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말했다.